2020 3월

디자인진흥원, 코로나19 대응체계…”피해현황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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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진흥원, 코로나19 대응체계…”피해현황 모니터링”

 


한국디자인진흥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디자인계의 피해 현황을 조사하면서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및 중국에 진출한 디자인기업들 상당수가 국제행사 취소, 중국 공장 가동지연 등으로 제품 제작, 납기 차질, 거래ㆍ수금 지연,
인력 부족의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기업과 계약한 캐릭터 이동식 저장장치(USB) 제작 및 납품이 중국 공장 가동 중단으로 지연됐고, 포터블 공기청정기 중국 제조기업
역시 생산지연으로 홈쇼핑 판매가 취소됐다. 이외에도 자택격리, 통역 및 동행자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계약이 지연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 디자인진흥원이 운영 중인 중국 소재 디자인비즈센터 입주 기업 18개가 중국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디자인업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쓰고 있다. 203인포그래픽연구소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처 방법에 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공공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디자인진흥원은 대면업무 최소화, 예방수칙 홍보, 24시간 비상운영체계 구축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화상회의, 웹세미나, 화상평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디자인인력지원사업’ 등의 검수평가를 화상평가로 전환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계의 피해 여부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대응지침을 게시하는 등 디자인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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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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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토박이가 직접 고른 카페 1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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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외관… 숨겨진 정원… 70년대풍 소품… 여기가 진짜 ‘홍대 카페’

 

홍대 토박이가 직접 고른 12곳

일러스트=허경미, 카페 정보=스트리트 H 편집부 제공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홍대 인근 카페들은 원래 별스러운 취향을 가진 젊은이들을 설레게 하는 곳이었다. 혼자서 몇 시간씩 앉아있어도 마음이 쫓기지 않고, 먹을거리와 인테리어에 작은 디테일을 더했던 그곳은 그들에게 놀이터이자 안식처고, 작업실이었다.

골목길 사이에 가만가만 생기던 카페들이 사랑을 받자 이를 모방한 카페가 우후죽순 생기더니, 이젠 프랜차이즈 카페까지 비집고 들어와 홍대 일대를 장악했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카페’라니 ‘홍대 카페’를 사랑하는 이들은 오히려 갈 곳을 잃어버렸다.

이런 이들을 위해 홍대 앞을 대표하는 동네 잡지 ‘스트리트 H’가 ‘홍대 카페’12곳을 선정해 소개하는 책자를 냈다. 2009년부터 홍대 인근의 문화 예술 생산자들과 동네 소식을 전해온 ‘스트리트 H’는 그동안 쌓인 콘텐츠를 ‘아코디언 북’ 시리즈로 펴내기로 했다.

 

첫번째 시리즈는 ‘홍대 카페’를 주제로 한 ‘홍대 앞 매력적인 카페 12곳'<사진>. CD 케이스 크기만 한 아코디언 북은 병풍처럼 쪽 펼칠 수 있으며 페이지마다 일러스트레이터 허경미씨가 그린 카페 그림이 있다. 홍대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오리지널 홍대 카페’들을 모아놓은 안내 책자인 셈이다.

카페 선정 기준은 ▲설립된 지 3년 이상 된 역사가 있는 곳 ▲홍대 앞 문화의 색깔에 잘 맞으면서 지역사회의 장이 되는 곳 ▲홍대 피플의 애정을 받고 있는 곳 ▲앞으로도 오래오래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곳이란다. 이 기준에 따라 ‘스트리트 H’ 편집부와 허씨가 함께 고른 ‘홍대 카페’ 12곳을 소개한다. 허씨는 선정된 카페 12곳을 방문해 직접 사진을 찍고 그곳에서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①카페 수카라
산울림소극장 1층에 있는 이곳은 오가닉 음료와 음식을 선보여 사랑받고 있다. 종종 열리는 전시도 수준이 높으며 쿠킹 클래스 등 문화 행사도 자주 열린다. 오픈 주방과 연결된 카운터 바가 포인트로 쾌적하다. (02)334-5919, 마포구 서교동 327-9, www.sukkara.co.kr

②커피 랩
훈남 바리스타들이 재빠르게 뽑아내는 커피는 그야말로 최고다. 천장 가득 의자가 매달려 있는 멋진 인테리어와 유독 시크한 젊은이가 많다는 것도 특징. 이탈리안 카푸치노의 부드러운 맛을 적극 추천한다. (02)3143-0908, 마포구 서교동 327-19

③몹시
‘초콜릿 케이크’라는 서브 네임이 더 잘 어울리는 곳. 초콜릿 케이크, ‘퐁당 오 쇼콜라’가 유명하다. 초콜릿 음료, 아이스크림은 모두 직접 만드는 곳으로 클래식한 로열 블루의 외관이 멋스럽다. (02)3142-0306, 마포구 서교동 334-16

④조이스 카페
서교초등학교 부근 카페가의 원조격. 이국적인 파란색 외관이 눈에 확 들어온다. 고메 샌드위치와 수프로 유명한 브런치 레스토랑. 런던의 지하철 노선도가 그려진 벽면 등 독특한 인테리어도 인기 만점이다. (02)324-5214, 마포구 서교동 333-17

⑤토라 비
차고였던 자리가 소품 가게로 변한 게 토라 비의 시작. 이후 창고를 터서 카페로 변모했다. 흰 나무판과 소품으로 꾸며진 인테리어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일본풍이 느껴진다. 숨겨진 아지트 같은 매력이 넘치는 곳. (02)6408-8038, 마포구 서교동 347-12

⑥에이 카페
병아리색 차양과 노란 벽면이 어우러진 작은 카페. 유독 작은 카페가 많은 골목길에서도 눈에 띈다.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강점이다. 커피도 맛있지만 이곳에서는 밀크티와 차이라떼 같은 메뉴가 제격이다. (02)338-8691, 마포구 서교동 339-3

 

⑦자리
2006년 열었으며 프리랜서, 예술가, 뮤지션이 많이 오가는 서교동의 한적한 골목에 있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 데니 안과 장희진의 데이크 장소로 등장하기도 했던 카페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장점. (02)3142-7412, 마포구 서교동 400-22

⑧405키친
반짝반짝 불이 들어오는 노란 간판이 시선을 사로잡는 405키친.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테이블 좌석뿐만 아니라 숨겨진 정원까지 공간을 다채롭게 활용했으며 커피 맛도 훌륭하다. (02)332-3949, 마포구 서교동 405-13

⑨비하인드
홍대 카페의 정서를 대변하는 곳이다. 2003년 극동방송국 뒤편의 원래 자리에서 지금 자리로 이전했다. 이전 후에도 편안하고 세련된 콘셉트와 분위기는 여전하다. (02)3141-7212, 마포구 서교동 404-26, www.b-hind.com

 

⑩다방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와플과 팬케이크로 유명한 카페. 이탈리아어로 ‘전진’을 뜻하는 ‘아방(Avant)’에 관사를 붙인 ‘다방'(D’AVANT)이다. 식사와 잘 어울리는 풍미 진한 커피까지 완벽하다. (02)325-5510, 서울 마포구 서교동 411-16

⑪제니스 카페테리아
2002년 열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홍대 정문 앞의 제니스 카페테리아가 옮겨왔다. 따뜻한 오렌지와 그린 컬러의 실내는 유럽의 가정집에 온 듯한 느낌. 파스타와 피자 같은 이탈리아 음식도 맛있다. (02)3141-7891, 마포구 창전동 436-7

⑫몽마뜨르 언덕 위 은하수 다방
인디 가수 ’10센치’가 단골이며 동명의 노래도 헌정해서 유명해진 곳, 팔각성냥, DJ박스, 다방 커피 등 1970년대 향수를 자아내는 소품들이 멋스럽다. 가게 옆에 붙은 작은 정원도 사랑받는 이유. (02)332-0248, 마포구 서교동 401-12

 

 

출처: 트래블 조선 201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