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월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K-POP 2부

Posted by | PRESS, Story | No Comments

박영석 | 소녀시대 활동과 구글검색 변화 추이

Schedule of Girls’ Generation ‘소녀시대’ 일정

K-POP 아이돌은 단순히 노래를 통해 인기를 얻지 않는다. 다양한 음악 외적 활동을 통해 대중적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K-POP 아이돌은 공중파와 케이블을 장벽 없이 넘나들고, 음악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와 뮤지컬이 원래 경계가 없던 것처럼 오간다. 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제는 표준이 된 K-POP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지난 1년간 모든 일정을 한 면에 정리했다. 음반 발매를 통해 음악 활동을, 일정을 통해 음악 외적 활동을 함께 비교하며 인기도 척도 중 하나인 구글 검색량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은 이 인포그래픽의 매력이다.

 

김효곤 | SM인맥도

SM Entertainment Relationship SM 소속사 연예인들의 활동과 인물 관계도

오늘날 K-POP은 이른바 ‘토털 매니지먼트’ 전략을 꾀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들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source, multi-use)’ 전략을 통해 스타의 처음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거대 조직으로 진화했다. 대표적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SM 소속 모든 연예인의 활동과 그들의 흥망성쇠를 담은 인물 관계도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압도적인 규모를 시각적으로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오어진 | 미디어로 본 강남스타일

PSY Rain Falling on August 8월에 쏟아진 싸이비

2012년 현재 ‘K-POP’이란 단어와 가장 빨리 함께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바로 ‘싸이(Psy)’다. 올여름부터 지금까지, K-POP은 싸이 그 자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지난 8월, 싸이를 다룬 뉴스를 모두 한군데로 모았다. 제목 키워드 분석을 통해 8월 내내 어떤 내용과 분량으로 싸이 관련 뉴스를 내보냈는지 다층적으로 분석했다. 어떤 매체에서 싸이를 더 경쟁적으로 다뤘는지도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다. 비가 내리듯 텍스트를 배열, 명쾌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이 인포그래픽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김인규 | K-POP 아이돌들의 광고노출 빈도

K-POP Stars & Advertising K-POP 스타와 광고

스타와 광고는 불가분의 관계다. 국내 중요 K-POP 그룹의 광고활동을 다양한 차원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게 시각화했다. 광고 분야에 따라 비교하기도 하고, 시간 축을 따라 출연 총 활동 건수를 비교하기도 했다. 그룹에 따라,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으로 펼쳐진 광고활동을 통해 각 K-POP 그룹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주가 변동과 광고활동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이 인포그래픽의 정보 결을 더욱 섬세하게 다듬어준다.

 

고성주 | K-POP 그룹별 앨범

Albums & Popularity in SNS 음반과 SNS에서의 인기도

한 그룹·가수의 인기도를 대표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발매한 음반 수일까? 히트곡 수일까? 아니면 페이스북과 유튜브 같은 SNS에서의 선호도일까? 이런 질문을 출발점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K-POP 그룹·가수 전체 앨범 수, 히트곡 수 그리고 SNS 선호도를 턴테이블과 DJ 믹서 이미지를 빌려 시각화했다. 먼저, 숫자가 아닌 시각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인기도를 가늠해 보자.

 

고성주 | K-POP 영어가사 워드클라우드

K-POP Lyrics on Word Cloud K-POP 그룹 영어 가사 워드 클라우드

K-POP 그룹 노래의 특징은 영어 가사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최근 20년간 K-POP 각 그룹의 대표 노래 20곡 중 영어 가사만 모아 분석한 뒤 워드 클라우드로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남성 그룹과 여성 그룹 간 영어 가사 키워드 차이, 시대별 영어 가사 키워드 차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인포그래픽을 먼저 멀리서 보고 전체적인 차이를 발견한 뒤 가까이 다가가 세부적이 차이를 비교해 보자.

 

장성구 | 대중가요 노랫말 변화

The Change of Lyrics in K-POP 대중가요의 노랫말 변화

노래 가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정서와 떨어질 수 없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어떤 가치를 중시하고 어떤 감정을 주로 느끼는지 노랫말 패턴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 대중음악 초창기인 1907년부터 가장 최근인 2010년까지 100여 년의 시간을 키워드 중심으로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시대 환경과 가사의 중심키워드를 함께 따라가며 그 연관성과 추이를 볼 수 있다. 노래 제목을 뿌리로 형상화하고 음반 표지를 토양으로 표현한 것은 이 인포그래픽 재미 요소 중 하나다. 가까이 다가가 내가 아는 제목, 음반을 찾아보자.

 

장성구 | 음반시장 판세변화

The Change of Sales Trend in Sound Source Market 음원 시장의 판세 변화

음악 감상 기기의 변화는 음악 소비의 행태를 바꿨다. 급격한 디지털 중심의 음악 감상 환경으로의 변화로 음원 소비 공간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 현상을 보여주기 위해 MP3 플레이어가 처음 등장한 시점을 전후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음원 매출액 추이가 어떻게 변했는지 시각화했다. 사전 지식 없는 누구라도 온라인 매출액이 오프라인 매출액을 역전하는 시점을 복잡한 설명 없이 명쾌하게 찾아낼 수 있는 것은 명료한 인포그래픽이 주는 선물이다.

 

장성환 | K-POP 총정리

All about K-POP from 1996 to Present 1996년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정규음반을 통해 살펴본 K-POP

1996년 H.O.T.의 등장은 1세대 K-POP 아이돌 시대를 열었다. 1세대 아이돌 H.O.T.부터 지금까지 중요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K-POP 아이돌의 흥망성쇠를 그들의 정규음반을 통해 조망했다. 누가 앨범을 해마다 꾸준히 냈는지, 각 아이돌의 활동기간의 편차는 어떤지 등을 어려움 없이 단지 ‘보는 것’만으로 알 수 있는 게 이 인포그래픽의 매력이다. 출생지역 분포도를 통해 아이돌의 뜻밖의 출생지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정보 요소뿐만 아니라 유희 요소로도 작용한다.

 

장성환 | 시대상 변화와 한국 대중가요 노랫말 변화 관계

Trend Change of Korean Pop-Songs & The Phases of the Times 시대상 변화와 한국 대중가요 노랫말 변화 관계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3456

한 시대를 풍미한 노래는 그 시대와 분리되어 있지 않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시대상 변화와 노랫말 관계를 좀 더 면밀하게 들여다봤다. 70년대 포크송부터 2012년 K-Pop 전성기까지, 연말 10대 가수상 수상곡을 중심으로 키워드 분석을 했다. 이와 함께 그해의 정치·사회·문화의 주요 상황을 함께 수록, 시대와 노랫말을 맥락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시간 변화에 따른 노랫말 키워드 변화 흐름을 영상과 소리로 표현한 것은 이 인포그래픽의 사용자 경험 요소를 더욱 강화해 준다.

 

Video |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 준비과정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3456

Infographic Designer | 참가자 리스트 및 작업 내용

고성주(203인포그래픽연구소:디자인팀 실장) | K-POP 그룹별 앨범 발매량 & SNS 인기도 비교 / 그룹별 영어가사 빈도 추이
공성태(동아일보:뉴스디자인팀 기자) | K-POP 대표곡들의 작곡가 분포
김인규(동아사이언스:과학동아 아트디렉터) | K-POP 아이돌의 광고 노출 빈도 및 광고 카테고리 추이 / 소녀시대 결성과정
김효곤(아주경제:편집국 미술기자) | 4대 기획사 가수 상관관계도 / 시대별 음악 분위기 변화 추이
박영석(연합뉴스:그래픽뉴스팀 기자) | 소녀시대의 활동과 구글검색 변화연동 추이 / 재킷의 컬러맵 추이
박초희(동아일보:뉴스디자인팀 기자) | 3대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아이돌 가수의 데뷔연도와 가요대상 순위
오어진(조선일보:편집국 미술기자) | 미디어로 본 싸이 ‘강남스타일’
윤상선(동아일보:뉴스디자인팀 차장) | 싸이의 ‘강남스타일’ 발표와 빌보드 진입 과정과 춤동작
장성구(연합뉴스:그래픽뉴스팀 팀장) | 음원시장의 판세변화 / 대중가요의 노랫말 변화 / 디지털 음원시장 분배 구조와 현황
장성환(203인포그래픽연구소:대표) | K-POP 총정리(1996~2012) / 10대 가수 수상작 가사의 시대적 변천
정인성(조선일보:디자인편집팀 차장) | 세계 9개국 3,200명이 말하는 한국 이미지 / 세계 9개국 K-POP 이미지
천유승(JTBC:뉴스제작부) | K-POP 이미지 동영상

 

History | 인포그래픽의 역사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K-POP 1부

Posted by | PRESS, Story | No Comments

Special | 인포그래픽으로 바라보는 2012년 한국 음악의 실체

 

K-POP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한국의 음악은 이제 전 세계를 흔드는 화제의 중심이 되었고 음악을 통해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K-POP 열풍이 지속되면서 수많은 기사와 평론들이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글이 아닌 그래픽으로 K-POP 열풍을 시각화하여 보여준 독특한 전시가 있었습니다. 바로 통계전문가, 각 신문사 디자인팀, 디자이너, 평론가들이 함께 모여 인포그래픽을 통해 K-POP 열풍과 음악 산업을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전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

네이버 뮤직은 뮤직스페셜을 통해 2회에 걸쳐 이번 1부에서는 K-POP 아이돌 관련 작업들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음반시장과 노랫말 관련한 작업들을 나누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머리 속에 있던 아이돌의 모습들을, 한국 음악의 영향력을 한 눈에 재미있게 살펴보세요. 

이번 1부에서는 K-POP 아이돌 관련 작업들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음반시장과 노랫말 관련한 작업들을 나누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제공 : 203인포그래픽연구소 | 구성 : 네이버 뮤직

 

WHY | 왜 인포그래픽과 K-POP이 만났을까?(인포그래픽: 류아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넘기며, 빌보드 차트 2위와 UK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세계인들이 패러디한 각종 ‘~스타일’과 말춤이 인터넷에 넘쳐날 정도로 그 반향은 크다. 이런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 뒤에는 벌써 수년 전부터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K-POP 현상이 존재한다. K-POP은 아시아 전체의 팝차트를 석권하고 있으며, 15억 아시아 시장에서 음원 및 공연으로 한 해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K-POP의 성공은 단지 경제적 수익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시아의 소년소녀들은 K-POP의 주역인 걸그룹, 보이그룹을 통해 한국을 선망한다. 그 어떤 기간산업도 해내지 못한 국가 브랜드 제고를 K-POP이 가뿐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K-POP 현상을 사회적, 역사적, 산업적 맥락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은 그간 몇몇 대중음악평론가, 문화평론가들에 의해서만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들이 전시 주제에 대해 음악평론가 차우진, 데이터 분석·시각화 전문가 한운희와 함께 워크숍과 개별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하며 컨텍스트적 해석을 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점과 최종적으로 ‘인포그래픽’이라는 형태로 K-POP의 각 분야를 다각적으로 파헤치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값진 의미를 지닌다. 현직 언론에 종사하는 인포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중심이 된 이번 전시는 1996년 ‘H.O.T.’ 데뷔 이후 ‘아이돌’이라 불리는 그룹들의 약진과 해외 진출의 역사가 다채로운 작업을 통해 보여지는 것은 물론 한류 열풍의 주역인 K-POP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그 맥락적 정보를 흥미롭게 인포그래픽으로 해석한 작업들이 관객과 만나게 될 것이다.

 

 

박초희 | 3대 기획사 소속 아이돌

All about SM YG JYP SM YG JYP의 모든 것

당신은 우리나라 3대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를 알고 있는가? SM, YG, JYP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모든 것을 한 장의 인포그래픽 안에 담았다. 소속 연예인뿐만 아니라, 매출액, 직원 구성, 평균 연봉 등과 같은 ‘기업체’로서의 면모도 함께 비교했다. 캐릭터화한 소속 연예인의 모습을 함께 보며, 해당 캐릭터가 구성원 중 누구인지 유추해 보는 것은 이 인포그래픽의 주는 귀여운 즐거움이다.

윤상선 | 아이돌 남여가수

Glimpse of Typical K-Pop Idols 한눈에 보는 K-Pop 스타의 특징들

외모는 K-POP 아이돌의 주요 매력 요소들 중 하나다. K-POP 아이돌 외모 데이터를 한데 모아 평균인을 창조하면 어떻게 될까? 남, 여 아이돌의 평균인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했다. 경쾌하고 분명한 선으로 군더더기 없이 표현한 그래픽 요소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사람의 몸집과 비슷한 두 대형 기둥을 이용해 설치, 인물 인포그래픽의 물리감을 극대화했다.

 

 

김인규 | 소녀시대 선발과정

Debut Process of Girls’ Generation ‘소녀시대’ 데뷔 과정

K-POP 아이돌 그룹은 모두 연습생 시절이라는 통과의례를 거친다.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철저한 사전 기획과 관리를 통해 연습생은 비로소 스타로 탄생한다. 국내 K-POP 여성그룹의 대표격인 ‘소녀시대’의 데뷔 과정을 철저히 해부했다.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온 모든 구성원이 최종 구성원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또 어떤 운명의 길을 걷는 것일까? 이 인포그래픽을 통해 그 답을 찾아보자.

 

윤상선 | 강남스타일 빌보드 진입과정과 말춤 춤동작

Gangnam Style is Taking over the World 전 세계를 뒤흔든 강남스타일

빌보드차트와 유튜브를 뒤흔든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을 전방위로 분석했다. ‘강남스타일’ 인기의 일등공신인 말춤을 악보와 함께 분석했다. 노래의 어떤 구절에서 말춤이 등장하는지 시각적으로 빠르게 파악하고 배울 수 있다. 품사별 가사 분석은 단순히 흘려보내기 쉬운 짧은 노랫말을 찬찬히 들여다보게 한다. ‘강남스타일’로 일약 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의 지난 여정을 함께 볼 수 있는 타임라인은 이 인포그래픽의 서사성을 더욱 강화한다.

 

 

공성태 | K-POP 대표곡들의 작곡가 분포

The Composers of Major Songs of K-POP 주요 K-POP 노래의 작곡자 분포

작곡자, 작사가, 가수는 하나의 곡이 생명을 얻기 위한 삼위일체다. 이 중 작곡자는 노래를 노래답게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존재다. 1996년부터 2011년까지 K-POP 주요곡의 작곡자들을 조사한 뒤, 작곡자와 노래의 관계를 살펴봤다. K-POP 아이돌 1세대부터 현재까지 노래-엔터테인먼트사-작곡자 간의 역학구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첫 인포그래픽이다.

 

Who | [인포그래픽 디자인展] 참가자 성향(인포그래픽: 천병민)

 

 

출처 | 네이버, 뮤직, 스페셜, 뮤직 스페셜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展

Posted by | PRESS, Story | No Comments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展

 

글 | 차우진(대중음악평론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2위와 UK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유튜브 조회수 2억 건(현재 5억 건)을 넘기며 국내외에서 K-Pop에 대한 여러 논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이는 이것을 국위선양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거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혹은 지나치게 과열된 반응을 보인다고 말하거나 국제적이고 사회적인 현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그 모든 관점이 유효할 것이지만 이때 중요한 건 우리가 K-Pop으로 부르는 음악 양식이 어느 정도의 역사적, 사회적 그리고 산업적 맥락에서 발전해왔음을 되새기는 일일 것이다.

K-Pop의 위치는 그 이름만큼이나 애매하고 또한 복합적이다. 요컨대 대중음악은 하나의 예술 형식이자 산업의 결과물이고, 대중적 취향이 결집되는 곳이자 그것이 실천된 결과다. 등장과 동시에 산업구조에 귀속되며, 인기를 얻을수록 사회, 경제, 문화적 맥락과 더욱 긴밀하게 결합된다. 다시 말해 음악은 음악으로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이 여러 맥락의 줄기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기록하고 시각정보로 전환해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 뚱에서 열리는 전시,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展 _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는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뿐 아니라 K-Pop 열풍의 주역인 아이돌 그룹, K-Pop의 역사 등을 다양한 시각적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연합뉴스, JTBC 등의 현직 언론사 그래픽팀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13여명이 참여해 디자인 영역으로써 발전된 인포그래픽 모델을 제시한다.

 

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가진 경제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어떤 구조와 맥락에서 등장했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 점에서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展은 90년대 혹은 그 이전부터 산업 주체가 실험하고 축적한 결과들, 소비집단이 수용하고 이해한 맥락들을 처음으로 종합적인 관점에서 다룬다는 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들은 90년대와 21세기에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는가. 한국의 댄스 팝은 어떤 식으로 변화했는가. 자본의 규모는 얼마나 커졌고, 미디어 환경과는 어떻게 결합되는가. 대중들은 아이돌 그룹과 댄스음악을 어떻게 수용하고 어떻게 이해하며 시장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여러분은 이런 궁금증에 대한 몇 가지 단서들을 이 전시를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K-Pop이라고 불리는 한국 대중음악의 양식을 보다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상식적으로, 정보는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지 않는다. 집합된 정보를 분류하는 것뿐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보의 가치는 그런 맥락들 속에서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가지로 뻗어나가며 그 결과 더 크고, 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K-Pop이라는 영토를 다각도로 조망하려는 사람이나 인포그래픽의 가능성과 영향력에 관심이 높은 사람 모두에게, 무엇보다 대중문화가 우리 삶에 어떻게 개입하고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전시회가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상상력을 자극하리라고 장담한다. 그 다음은 그 다음의 몫으로 남겨두고, 이후에 또 다른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말해지길 바란다. 이 전시회가 2012년에 가능한 질문이자 호출이라면, 곧이어 여러분이 거기에 응답할 차례다.

 

전시정보

「인포메이션그래픽디자인 展 – K-Pop,인포그래픽으로피어나다」
기간: 2012년 10월 24일 – 10월 28일
장소: 갤러리 뚱 (윤디자인연구소 B2)
주최: 203 인포그래픽연구소
후원: 타이포그래피 서울, 엉뚱상상
홈페이지: http://infographicskpop.com

 

출처 | 타이포그라피 서울, 2012.10.22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으로 본 K팝

Posted by | PRESS, Story | No Comments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으로 본 K팝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다양한 그래픽과 텍스트를 사용해 정보를 더 유기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것을 ‘인포그래픽(Infographics)’이라고 한다.
‘정보(Information)’와 ‘그래픽(Graphic)’을 결합한 단어는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설기만 하다.
인포그래픽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기획된 디자인 전시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가 오는 24-28일 서교동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 뚱에서 열린다.
장성구 연합뉴스 그래픽뉴스팀 팀장, 정인성 조선일보 디자인편집팀 차장, 장성환 203 인포그래픽연구소 대표, 박영석 연합뉴스 그래픽뉴스팀 기자, 윤상선 동아일보 뉴스디자인팀 기자 등 언론 현장에서 뉴스 데이터를 다뤄온 인포그래픽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관람객이 다양한 인포그래픽 관람을 통해 인포그래픽을 이해하고 그 가능성과 장점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조사·수집한 정보를 맥락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시 결합한 인포그래픽의 모델을 제시하고 현 시스템을 개선해야만 밀도 있고 완성도 높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음을 일선 언론에 알리고자 한 의도도 있다.
최근 외국으로 뻗어가는 K팝의 각 분야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흥미로운 인포그래픽으로 해석한 작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infographicskpop.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mong0716@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 연합뉴스, 2012.10.20

‘인포그래픽이 뭐지?’…언론사 기자들 모여 ‘인포메이션 그래픽디자인’展

Posted by | PRESS, Story | No Comments

‘인포그래픽이 뭐지?’…언론사 기자들 모여 ‘인포메이션 그래픽디자인’展

24-28일 갤러리 뚱에서 조선·아주경제등 14명 참가 ‘K-Pop’ 한눈에 정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언론사 디자인편집기자들이 모여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전을 연다.

오는 24일-28일 서울 마포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 뚱에서 여는 이번 전시는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라는 타이틀로 ‘인포그래픽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시를 기획한 203인포그래픽연구소은 “인포그래픽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디자이너들도 아직까지 ‘장식적인 다이어그램’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전시는 인포그래픽에 대한 이해와 가능성 장점이 무엇인지 이해할수 있도록 꾸몄다”고 밝혔다.

장성환 203인포그래픽연구소 대표는 “특히 ‘다이어그램들’은 신문이나 방송에서 텍스트를 단순 보조하는 역할에 그치고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고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언론현장에서 인포그래픽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들과 의기투합해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고성주 인포그래픽 디자인팀 실장을 비롯, 신문방송 디자인팀 13명의 기자들이 ‘K-pop’ 역사와 한류 주역들인 ‘아이돌 그룹’등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 정보를 흥미롭게 인포그래픽으로 해석한 다채로운 작업을 선보인다.

 


 아주경제 김효곤기자의 4대 기획사 가수 상관관계도와 시대별 음악 분위기 변화 추이.

 

공성태(동아일보 뉴스디자인팀)기자는 K-pop 대표곡들의 작곡가 분포를, 김효곤(아주경제 편집국)기자는 4대 기획사 가수 상관관계도와 시대별 음악 분위기 변화 추이를, 박영석(연합뉴스 그래픽뉴스팀)기자는 소녀시대의 활동과 구글검색 변화연동 추이/재킷의 컬러맵 추이를 선보인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한눈에 비교해볼수 있는 작업도 있다.윤상선 (동아일보 뉴스디자인팀) 차장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발표와 빌보드 진입 과정과 춤동작을, 오어진(조선일보 편집국 미술기자)는 미디어로 본 싸이 ‘강남스타일’을 정리했다.

‘인포그래픽’은 정보(Information)와 그래픽(Graphic)의 결합으로, 기사를 읽지않고도 한눈에 보이게 하는 키워드다.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들이 문화평론가와 함께 개별 주제에 대한 토론과 워크숍을 거쳐 데이터 분석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K-Pop의 각 분야를 다각적으로 파헤치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전시기간 관람객이 직접 인포그래픽에 참여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02)332-5615

 


 장성구 연합뉴스 그래픽뉴스팀 팀장. 디지털 음원시장 분배 구조와 현황.

 

박현주 기자hyun@ajunews.com
©’한·중·영·일 4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아주경제, 2012.10.18